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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OZEN.COM > 조동종이란? > 2022년 조동종 관장예하의 메시지

2022년 조동종 관장예하의 메시지

오늘 우리는, 많은 어려움과 불안에 직면해, 살아 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대해, 많은 사람들이 존귀한 생명을 잃어, 우리는 깊은 혼란 속에 있습니다. 국제 분쟁이나 내전, 빈곤, 차별, 격차, 신체적 심리적 괴롭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 등 사회적인 문제, 요즈음 다발하는 자연 재해, 지구 환경의 변동 등은, 우리의 생존에게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一仏両祖(일불양조)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 우리는, 어떤 삶의 길을 가면 좋을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지혜와 자비에 의해서 사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지혜라는 것은, 우리 생명이 만물에 의해서 살고 있다는 진리를 깨닫는 힘입니다. 자비라는 것은, 한 없는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들의 고통을 없애고 편안함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때, 우리는 각자의 입장을 인정하면서 너구럽게 살 수가 있습니다.

케이잔 선사(瑩山禅師)는 “만약 심한 어려움 속에 있더라도, 필히 화합 화목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고, 사람들의 슬픔도 고뇌도 자신의 슬픔과 고뇌로 받아드리고 서로 합치고 살아 가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올해도 사섭법(四摂法)의 동사(同事; 자타의 경계를 없애 마음 하나로 살아감)를 우리 실천의 중심에 놓고, 서로 나누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마음을 겹치면서, 사람끼리의 더욱 깊은 연관을 분명히 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도우겐 선사(道元禅師)는, “부처님 법은 모든 사람들 각각 존재에 잘 주어지고 있지만, 아직 실천하지 않은 자에게는 나와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고, 가르침을 일일 생활 속에서 신중히 실천하는 것을 기르치셨습니다.

부처님께 두 손 모으고, 좌선을 하고, 세계 사람들이 모두 뒤처짐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원하고, 기도하고, 다 같이 보살행(菩薩行)을 해 가야 합니다.

2024년에는 대본산 소우지지(大本山總持寺) 개산조 스님이신 조동종 태조(曹洞宗太祖) 케이잔 조우킨 선사(瑩山紹瑾禅師) 열반700주기 법회를 봉행합니다. 만나기 어려운 이 불법 인연을 마음에 두고, 다 같이 더욱 신심 깊게 살아가는 것을 끝 없이 기원합니다.

합장

南無釈迦牟尼仏(나무 석가모니불)
南無高祖承陽大師道元禅師(나무 고조 조우요 대사 도우겐 선사)
南無太祖常済大師瑩山禅師(나무 태조 조우사이 대사 케이잔 선사)

불기2566년(2022년) 4월 1일
曹洞宗管長(조동종 관장) 石附周行(이시즈키 슈우코)